센터중심 통합진료 구현…내과센터·심뇌혈관센터 공간 마련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6개월간 진행해온 외래진료구역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했다. 건양개병원은 지난 2021년 5월, 새 병원 개원과 동시에 본관 전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선보인 본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본관 외래구역 전반에 걸쳐 진행, 센터별 공간을 구축한 것이 핵심이다.

가령, 내분비내과와 신장내과, 류마티스내과를 같은 공간에 배치해 '내과센터'를 마련했으며 심장내과와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를 합쳐 '심뇌혈관센터'를 별도 공간으로 마련했다.
이는 연관된 질환을 진료하는 과들을 한 공간에 배치해 진료 효율을 높이고 환자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
이외에도 비뇨의학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혈액종양내과 등 13개 진료과의 리모델링이 모두 이뤄져 넓고 쾌적한 대기공간과 효율적인 진료공간 및 검사실 배치 등 환자중심 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원무 원스톱 서비스 창구를 신관과 본관, 암센터 등 6곳에 배치하여 동선을 최소화한 결과 접수 및 수납 등을 위해 대기하는 시간이 대폭 감소하는 등 리모델링과 시스템 개선을 통한 환자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본관 외래진료실 리모델링은 환자중심 의료시스템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진했다"라며 "고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의료진도 최적화된 환경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