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허일섭)가 졸음, 입마름 등 부작용을 개선한 제2세대 항히스타민제 코감기약 ‘노콜-에스’를 출시했다.

제2세대 항히스타민 세티리진을 주성분으로 하는 노콜-에스는 졸음, 진정작용 등 기존 항히스타민제가 갖는 부작용을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콧물, 재채기, 알러지성 비염등에 효과를 가진다고 녹십자는 설명했다.

또한 코막힘 개선을 위해 문제시 됐던 PPA 성분 대신 슈도에페드린을 함유했으며 2중 코팅의 서방형 제제로 되어 있어 12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된다.

특히 '노콜-에스'는 특수한 약물전달시스템(DDS Drug Delivery System) 기술을 채택함으로써 신속성과 지속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녹십자 관계자는 "'노콜-에스가 기존 코감기약 제품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신속하면서도 지속성을 지닌 약효, 그리고 PPA 성분이 들어 있지 않아 심장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정신집중이 필요한 수험생이나 운전자,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코감기약 시장을 선점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