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의약품 무역역조 현상 심각”

강성욱
발행날짜: 2004-10-19 10:52:01
  • 유필우 의원, 제품군 다양화 및 시장개척사업 추진 절실

국내 보건산업의 무역역조 현상이 해를 거듭할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이에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 유필우 의원(열린우리당)은 현재 보건산업분야가 국가핵심전략산업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해외의존도가 매우 높은데 반해 해외시장 진출은 미흡한 이른바 ‘무역역조’ 현상이 심각하다며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유 의원이 밝힌 연도별 의약품 분야 무역역조 추이를 살펴보면 2000년 무역특화지수[(수출-수입)/(수출+수입)] -36.9%인 것을 비롯해 지난 2002년에는 -50%의 무역역조 현상이 빚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 전체 의약품 생산에서 수출이 9.7%(2002년 기준)에 머물러 해외 사례에 비춰봤을 때 국내 보건산업제품의 수출실적이 매우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측에 제시한 질의를 통해 수출품목의 다변화와 새로운 시장의 개척이 보건산업 분야 수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며 해외 정보수집 및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