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발기부전증 치료제 광고 금지

윤현세
발행날짜: 2003-07-27 16:28:09
  • 젊은 연령층 유흥 목적으로 남용 심해

브라질 당국은 전설적인 축구선수인 펠레를 앞세운 비아그라 광고 등의 발기부전증 치료제 광고를 과도하고 부적합한 약물 사용을 자극한다고 우려하여 금지시켰다.

최근 조사 결과에 의하면 브라질의 젊은 연령층은 치료 목적보다는 유흥을 목적으로 비아그라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브라질 정부 건강제품 통제단체인 안비자(Anvisa)는 “발기부전 치료제는 특정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만 사용되어야 하며 이들 약에 대한 무차별적이고 불필요한 사용은 소비자의 건강을 위협한다”고 말했다.

화이자에게 브라질은 세계 제2의 비아그라 시장으로 비아그라 광고를 위해 축구 스타인 펠레를 동원했었다.

이번 브라질 정부의 조처로 바이엘, 일라이 릴리, 화이자에서 시판하는 모든 발기부전증 치료제의 광고가 금지되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 약 51만7천불의 벌금을 부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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