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프렉시즈’ 신약접수 당분간 철회

윤현세
발행날짜: 2004-12-01 09:46:28
  • Cox-2 저해제 최종 검토결과 기다려

노바티스는 진통제 프렉시즈(Prexige)의 유럽연합 신약접수를 일시적으로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프렉시즈의 성분은 루미라콕시브(lumiracoxib). 최근 자진회수된 머크의 바이옥스(Vioxx)와 동일한 계열의 Cox-2 저해제이다.

현재 유럽의약품청(EMA)는 Cox-2 저해제의 전반적 안전성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데 노바티스는 유럽의약품청의 최종 검토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프렉시즈의 신약접수를 당분간 철회하기로 했다.

유럽에서 영국 당국이 프렉시즈를 승인하기는 했으나 노바티스는 유럽 전역에서 시판되기 전까지 프렉시즈의 시판을 미루고 있는 상황.

미국 FDA는 프렉시즈의 최종 승인에 앞서 추가적인 안전성, 유효성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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