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10명 현지 구호활동···의약품 약 4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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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파견되는 의료진은 정형외과 정성수 교수를 단장으로 현지에서 소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간호사, 약사, 업무지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제세동기·수액·항생제 등 4톤 여 가량의 의약품도 지원한다. 의료지원단은 1월5일에 출발해 12일까지 약 1주간의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응급의료활동은 의료시설이 미흡하며 피해가 큰 태국 푸켓의 오지를 중심으로 진료를 할 예정이며, 진료 기간동안 약 4000여 명의 부상자들을 치료할 것으로 병원 측은 보고 있다.
한편 삼성그룹차원에서 의료단 외에 현장 피해복구인력 110여 명을 함께 파견하여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