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에 달성···10일 기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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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지난 94년에 처음으로 소아간이식 수술을 시행한 이래 12년 만에 심모군에게 간이식 수술로 새 생명을 주면서 소아간이식 100례를 돌파하게 됐다.
기념식에서는 외과 이승규 교수, 이영주 교수, 소아과 김경모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 및 소아간이식인 모임 회원 40여명과 그 가족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간이식팀 이영주 교수는 “간이식 수술을 통해 고통 받는 소아 환아 들과 그 가족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소망의 기회를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간이식인들의 상호협력을 통해 최고의 의료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