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푸로작 관련 내용 BMJ 오도 주장

윤현세
발행날짜: 2005-01-17 12:04:31
  • 자발적 보고 근거한 자료 신빙성 없어

일라이 릴리는 항우울제 푸로작(Prozac)의 안전성을 문제삼았던 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된 내용은 사실을 오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일에 발표된 내용에 의하면 푸로작 복용과 자살 및 폭력적 행동 위험이 관련이 있으며 이런 정보는 은폐되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릴리는 FDA와 연구자에게 1994년 푸로작 관련 소송의 일부분으로 10여년 전에 모든 자료를 제출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릴리가 BMJ에 실린 내용에 대해 신빙성이 없다고 반응하자 BMJ의 편집자는 모든 정보는 확인된 것이라면서 방어태세에 나선 바 있다.

릴리는 모든 기사는 거짓 주장을 포함하고 있으며 통제된 임상이 아닌 자발적 부작용 보고에 근거하여 잘못된 결론을 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학계에서 통제된 임상시험만이 신뢰할만한 비교 결과를 내며 자발적인 보고는 잘못된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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