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위, 의료 4단체 신년정책 조율

조형철
발행날짜: 2005-01-18 13:03:49
  • 공익성 내포 조건, 정책방향 부합시 적극 지원

국회가 의료 직능단체의 정책 실무자들과 여야 보좌진간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하고 각 단체들과의 정책 조율에 나서 주목된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석현)에 따르면 현재 의협을 포함해 약사회, 한의협, 간협 등 4개 직능단체 실무자들과 정책 간담회를 진행 중이며 각 단체들이 새해 추진할 정책사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선 여당 정책 보좌관들과 의협의 정책간담회가 지난 13일 개최된데 이어 14일 약사회와 정책을 논의했으며 나머지 단체와의 협의는 이번 주내로 마무리 된다.

국회 복지위 관계자는 "의료 직능단체간 향후 1년간 추진할 정책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지껏 법안을 추진하는 직능 단체와 개별의원간 개별적인 만남이 이뤄졌던 것과는 달리 국회와 공식적인 루트가 마련됐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정책간담회를 통해 국회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일반대중의 이익과 부합되는 정책이라면 합리적인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복지위는 오늘 한의협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한 의료계의 대응 문제가 화두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는 19일 간호협회와의 간담회가 끝나면 야당 보좌관들과 의료 직능단체간 정책간담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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