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부산위생병원(원장 김창수)이 씬 클라이언트인 '썬레이(Sun Ray)'를 비롯해 옵테론 서버, JDS 등 썬의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부산위생병원은 '씬 클라이언트' 기반의 컴퓨팅 환경을 구축해 병원 업무의 효율성 및 운영 경제성을 높이고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도입 시 클라이언트 컴퓨터를 일일이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덜게 됐다.

부산위생병원 관계자는 "노인병동 등을 추가 증설해 약 400병상으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어서 의료정보시스템의 도입이 절실했다"며"이에 보안성 및 관리성 등을 고려해 서버 기반의 씬 클라이언트 환경을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썬社의 '썬레이170'을 100대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썬社에 따르면'썬레이170'은 서버 중심의 아키텍처를 활용해 총소유비용(TCO) 절감, CPU 활용도 제고, 보안성이 향상된 데스크톱 시스템. 또 복잡하고 유지비가 많이 드는 클라이언트 서버 기반의 단점을 해소해 주는 제품이다.

부산위생병원은 '썬레이 170'을 관장할 서버로 썬의 '썬파이어 40z 서버', '애플리케이션 서버'로 '썬파이어 20z' 서버를 도입하고, DB 서버로 '썬파이어 4800'을 도입하기로 했다.

병원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PACS, OCS, EMR 등 병원의 모든 IT 서비스를 썬레이로 접속하는 사례일 뿐만 아니라, 썬레이 100대의 도입은 아태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썬은 시스템 제공뿐만 아니라 컨설팅 서비스까지 진행해 개별 솔루션 개발까지 종합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