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심병원 '뼈· 피부 조직은행' 설립

정인옥
발행날짜: 2005-03-09 19:57:41
  • 식약청 3년 허가, 화상센터 안정적 수급 가능

한강성심병원(원장 현인규)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뼈와 피부 조직은행 설립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강성심병원은 기증자로부터 뼈, 피부 등 인체조직의 일부를 기증받아 채취·저장·처리·보관·분배 등의 업무와 인체조직 이식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기증자에 대한 선별검사 및 인체조직에 대한 각종 검사와 멸균 등 품질보증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인체조직 기증자로부터 수혜자까지의 모든 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기록관리 업무 등을 수행한다.

특히 화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한강성심병원은 피부조직을 취급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아 화상환자들에게 피부조직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어 화상환자에게 질 좋은 조직을 제공받아 최상의 진료를 받게 됐다.

한강성심병원 조직은행장은 정형외과 장준동 교수가 맡았으며, 허가 기간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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