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기념식 거행, 설립정신 되새겨

차중근 유한양행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유일한 박사가 후대에 남긴 국가와 민족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봉사 정신은 우리 사회를 더욱 건전하게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 라고 고인을 회고했다
유한양행과 유한재단은 매년 유일한 박사의 기일에 추모행사를 갖고, 이를 통해 창업 당시부터 계승해 온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기업이념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고 있다.
故 유일한 박사는 한국 기업의 선구자로서 1926년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제약기업인 유한양행을 창립했다.
또 1971년 작고할 때까지 유한학원과 유한재단을 설립하는 등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사회봉사 정신을 몸소 실천해 사회적 존경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