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대표 프랑크 보베)는 현재 시판중인 고혈압 치료제 디오반 80mg 필름코팅정과 코디오반 80/12.5mg정에 이어 고용량 제형인 ‘디오반 160mg필름코팅정’과 ‘코디오반 160/12.5mg정’을 8월부터 발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디오반 처방 시 환자의 필요에 따른 약물 선택의 다양성을 높힐 것을 기대했다.

회사측은 디오반(성분 발사르탄) 160mg을 초기 용량으로 사용하면 경증에서 중증 고혈압 환자들에게는 혈압강하 효과를, 디오반160mg~320mg을 주 유지용량으로 하는 심부전환자의 경우는 복용의 간편함과 치료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코디오반160/12.5mg의 경우 발사르탄과 이뇨제 티아자이드와의 복합제제로 수축기 혈압조절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디오반은 지난해 8월 미FDA로부터 심부전 치료제로 적응증을 받은 1차 고혈압치료제로, 현재 미국을 비롯해 독일, 프랑스, 영국, 캐나다, 일본 등 전 세계 80개국에서 처방되고 있는 ARB(안지오텐신수용체 차단제)계 고혈압치료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