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정 의협회장은 국민 건강을 위해 한방분업을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정 회장은 23일 제57차 정기대의원총회 인사말을 통해 의료일원화의 필요성을 재천명하고 나섰다.

김 회장은 “한국 의료일원화는 우리 의료가 세계속으로 발전하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천명했다.

그는 “우리도 보완대체의학의 하나인 전통의학을 적극 치료에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한의학도 현대화, 과학화해 적극 수용해 나가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과학화된 동종의학, 중의학 배워 자율적으로 진료에 활용할 때다”며 “한약 부작용 연구도 의사의 몫”이라고 밝혔다.

그는 “환자들은 한약 부작용 여부를 모른다. 오남용 방지, 환자 알권리 보장, 연구 통해 국민 건강 보호 위해 이미 중국에서 시행중인 한방분업을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