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환자 보호자 위한 문화강좌 '호응'

장종원
발행날짜: 2005-05-19 10:33:21
  • 서울아산병원, 심상요법, 음악요법, 미술요법 등 시행

한 대학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장기 투석 환자 가족들을 위한 문화강좌가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 투석실은 지난 4월 초부터 혈액투석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요가 명상 공예 음악감상 등 ‘혈액투석 환자 가족원의 부담감과 우울완화를 위한 집단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집단 프로그램에는 매번 20명 이상의 보호자가 참석하고 있으며, 보호자 연령에 상관없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이완요법에는 근육이완요법과 심상요법, 음악요법에는 노래 부르기와 음 악감상, 미술요법에는 풍선공예 포장공예 주름지공예 등이다.

투석실 임은영 수간호사는 “장기간 투석을 받는 환자의 경우 환자는 물론 그 환자를 간호하는 보호자까지 심리적 부담감과 우울감이 큰 게 사실”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 게 된 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초 ‘함께 하는 병원’이라는 병원 운영목표에 맞춰 투석실 부서 PI(Performance Improvement) 활동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6월말 까지 정확한 효과를 분석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