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 1/4분기 매출 12%성장

정인옥
발행날짜: 2005-05-27 00:24:44
  • 합병 통한 시너치 창출, 15개 제품 평균 18.6% 이상 이익

사노피-아벤티스(회장 장-프랑소와 드헥)는 올 1/4분기 매출이 64억 1천7백만 유로(한화 약 8조 3400억 원)로 지난해 동기 대비11.9% 성장하면서, 같은 기간 세계 제약시장 성장률 6.5%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4분기 순이익은 14억 1천 5백만 유로(한화 약 1조 8400억원)로 28.3% 성장 하였으며, 그룹의 15대 품목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성장하면서 지속적인 고 성장세를 유지했다. 또한 주당순이익(EPS)은 1.06 유로를 기록하며 27.7%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 1/4분기 중 사노피-아벤티스의 주요 제품 15개 중 12개 제품 매출이 두 자리수의 고성장을 기록하면서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플라빅스(죽상혈전증치료제)와 아프로벨(고혈압치료제)은 각각 21.2% 및 13.0%의 긍정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엘록사틴(대장암치료제)은 결장직장암에서의 보조적 화학요법 적응증으로 인한 시장 확대로 1/4분기에 43.4%라는 인상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악토넬(골다공증치료제)은 31.1% 성장하며 지속적인 매출 증가세를 나타냈고, 전세계 시장에서 P&G와의 제휴를 통한 총 매출은 2억 8천 700억 유로(한화 약 3700억원)를 달성했다.

장-프랑소와 드헥 회장은 “1/4 분기의 높은 성장률을 기반으로 올해 목표를 충분히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는 비즈니스 전략의 견실함은 물론 합병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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