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 호스피스회, KBS 후원 선정

김현정
발행날짜: 2005-06-15 18:14:35
  • 月200만원씩 총 1500만원 지원받아

고대구로병원 호스피스회(회장 김준석, 종양혈액내과 교수)가 최근 KBS 강태원 복지재단으로부터 복지호스피스 후원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15일 병원에 따르면 KBS 강태원 복지재단(이사장 손봉호)은 전국 무료 호스피스 서비스 기관을 대상으로 지원신청을 받아 총 33개 기관 중에서 서류 및 전문심사를 통해 10개를 선정해 기관마다 1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선정으로 병원 호스피스회는 향후 월 200만원씩 7개월 동안 운영지원금을 받게 된다.

병원은 이 지원금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호스피스 환자들을 돕고 호스피스 전문의료 인력 추가 채용, 호스피스 환자교육과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 호스피스 가정방문 서비스 등의 분야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김준석 회장은 "이번 후원으로 구로병원 호스피스회의 활발한 활동을 인정받게 됨과 동시에 말기 환자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인근 지역의 호스피스․완화 의료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S 강태원복지재단은 지난 2002년 故 강태원 옹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KBS에 사재를 맡긴 것이 계기가 돼 설립됐다.

재단은 소년소녀 가장, 결식아동, 장애인, 희귀 난치병 환자, 독거 노인, 열악한 환경의 사회복지시설 등에 'KBS사랑의 리퀘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매주 300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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