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시장, 신규개원 철수...운영지원은 확대

주경준
발행날짜: 2005-06-21 07:25:31
  • 은행권, 개원준비의사 타겟서 개원의로 방향선회

신규개원시장이 침체를 계속함에 따라 은행권은 대출상품도 개원준비의 중심에서 기존 개원의 대상으로 타겟이 바뀌고 있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이 최근 공단과 함께 기존 개원의와 개국약사만을 대상으로한 메디칼 네트위크론을 출시하는 하는 등 그간 개원준비의사가 중심어었던 대출시장의 마케팅 패턴에 변화조짐이 감지됐다.

이에 앞서 하나은행이 지난 4월 금리를 인하, 최저 5.21%까지 적용하면서 신용 1~3등급에 대해 대출한도를 각각 3억에서 3억 3천만원, 2억원에서 3억원으로 높이면서 실제 개원준비의사 보다는 기존 개원의사를 더 배려했다.

개원준비자금 지원을 했던 금융권의 상품중 영업이 활발한 은행상품이 하나와 씨티은행의 닥터클럽과 닥터론 정도며 국민은행이 개원의를 제외한 대출상품을 출시했다는 점에서 개원준비의사 상대의 대출은 그만큼 까다로워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또 개원준비의보다 기존 개원의 대상의 상품이 더 안정성이 높고 최근 불황으로 수요가 높다는 금융권에 판단에 따른 움직임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네트워크론은 대출수요가 풍부한 기존 병의원 개원가를 대상으로한 상품" 으로 "개원준비의는 해당사항이 없으며 최소한 3개월이상 운영되야 대출이 고려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의 최저 금리는 약정수수료를 포함할 경우 최저 4.9%로 정해져 실제 4%대 금리 대출상품이 첫 출시됐다.

병·의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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