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틴계 고지혈증약이 노인에서 알쯔하이머 치매나 기타 치매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Archives of Neurology에 발표됐다.

이전 연구에서는 스타틴계 고지혈증약 사용이 노년에 알쯔하이머 치매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었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씨애틀 워싱턴 대학의 토마스 D. 리 박사와 연구진은 65세 이상 2,798명을 대상으로 표준정신검사를 임상개시점인 1991년에서 시행하고 1994년에 치매 여부를 검사했다.

임상대상자는 매해 건강상태 및 약물사용에 대해 평가하고 치매 진단을 했다.
그 결과 스타틴계 고지혈증약 사용은 치매 위험 감소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스타틴계 고지혈증약 사용이 심혈관계 질환에 유용하지만 추가적인 연구에서 치매 위험에도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구보다 스타틴을 보다 조기에 사용하거나 보다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에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