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이지현양, 국립장기이식센터서 간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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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간이식을 받은 이 양은 국립장기이식센터의 도움으로 뇌사자의 간을 구해 지난 6월 수술을 받고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
간이식센터 김건국 교수(외과)는 “인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소아간이식을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길병원은 지난 97년 11월 인천지역 최초로 간경변으로 사투하던 이모(52)씨에게 간이식 수술을 성공시킨 바 있다.
길병원은 지난 5월 간이식 센터를 설치해 ‘서해안 지역 최고의 간이식센터’를 목표로 소화기내과와 일반외과 협진팀이 간이식센터를 구성, 말기 간경변과 간암환자를 위한 전문치료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