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회장 기업인 송봉규씨 추대...모금운동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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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사회에서 참석자들은 오는 2008년 완공되는 500병상 규모의 신축병원 건립을 위해서는 병원과 지역단체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의견을 모으고 창립대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모금운동을 벌여나가기로 결정했다.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송봉규 이사장은 제주도에서 각종 공익사회단체 지원 및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인으로 남은 여생을 신축병원 발전후원금 모금에 전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창립총회에서는 김상림 원장의 인사와 고충석 제주대총장의 격려사, 홍보대사인 방송인 고두심, 박순천씨 축사 및 신축병원 현황보고 등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