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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회는 지난 2000년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우와 외과 노동영 교수가 서로의 아픔을 나누며 암을 극복하기 위해 만든 단체로 매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친목과 정보교환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나가고 있다.
비너스회 자문을 맡고 있는 노동영 교수는 "비너스회는 서로에게 투병의지를 심어주고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인생을 창조해 나가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가슴이 부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비너스회는 이번 행사에서 조정된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과 노인요양원 등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