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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은 14일 의료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파키스탄으로 떠나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부 문창진 정책홍보관리실장, 국제보건의료재단 공한철 사무총장 및 원내 보직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의료지원단은 황정연 응급의학과장을 필두로 의사와 간호사, 약사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17일부터 현지에서 진료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같은날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도 응급의학과 등 의료진 8명을 파키스탄으로 파견했다.
응급의학과 정성구 교수를 비롯하여 간호사, 응급구조사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파키스탄 무자파라바드 지역에서 오는 21일까지 환자진료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