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심혈관계질환 관련 임상연구 후원

강성욱
발행날짜: 2003-09-08 11:47:33
  • 전 세계 700개 연구기관 2만9천여명 환자 대상

GSK측은 전 세계 700개 연구기관에서 2만9천여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될 이번 ‘온타겟(ONTARGET)’임상시험에서 프리토(성분명 텔미사르탄)가 뇌졸증, 심장 발작, 심부전 같은 심혈과계 질환을 앓고 잇는 고위험군 환자를 보호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임상시험에는 국내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 병원을 비롯한 국내 10개 병원에서 400명의 환자가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유럽지역의 온타겟 임상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는 피터 슬레이트교수는 “이번 임상연구에서는 예정보다 7개월이나 일찍 환자모집이 끝난 만큼 텔미사르탄의 심혈관 보호 가능성과, 라미프릴(ramipril) 단독요법 또는 라미프릴과 텔미사르탄 병용요법과의 비교에 대한 학문적인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온타겟 임상은 심혈관계의 위험을 낮추는 방법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줌으로써, 심혈관계 보호에 관한 연구의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임상과 관련 회사측 관계자는 “지금까지 실시된 심혈관계 질환으로부터의 보호와 관련하여 가장 포괄적인 임상연구 프로그램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결과을 통해 심혈관계질환 치료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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