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 참석 성황... 간편한 'T침' 제공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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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에 따르면 이날 강좌는 신경과 고임석 부소장의 '뇌졸중의 이해'에 대해 강의했으며 침구과 문성일 소장이 '중풍의 개요와 예방관리'의 내용으로 강연을 열었다.
고 부소장은 "뇌경색 치료 시 사용되는 혈전용해제는 3시간이내가 효과가 있다"며 "중풍증상이 갑자기 나타날 때는 반드시 3시간 이내에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중풍이 3번 오면 못고친다'는 풍문에 대해 문 소장은 "그것은 일반인들이 갖는 오해"라며 "중풍은 병발부위와 크기에 따라 달라지니 만큼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국립의료원은 이날 모든 참석자들에게 '뇌졸중자가진단표'를 증정하고 아픈 부위에 따라 집에서도 간단히 붙일 수 있는 'T침'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국립의료원은 지난 16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뇌졸중 강좌'를 성료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