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은 최근 고객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건강증진센터와 호흡기센터 및 감염병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30일 국립의료원에 따르면 본관 2층에 설치된 건강증진센터는 종합검진과 건강보험건강검진, 각종 암검진 등의 검진을 실시하게 되며 성인 및 소아ㆍ청소년 검진 전담의사를 두어 보다 차별화된 진료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호흡기센터는 흉부내과,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코디네이터로 구성되며 결핵, 폐렴,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등의 호흡기 질환에 대해 환자중심의 One-Stop 서비스로 전문적인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감염병 센터는 감염내과, 소아과(감염분과), 코디네이터로 구성되며 불명열, 말라리아, 에이즈 등의 감염병을 진료하는 감염병클리닉과 황열 예방접종, 말라리아 예방약 처방 및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건강상담을 담당하는 해외여행클리닉으로 개설될 방침이다.

오픈식에서 강재규 원장은 "환자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센터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절센터, 당뇨병센터, 노인병 센터 등을 개소해 센터를 중심으로 한 보다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