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에서 보훈환자 진료 받는다

주경준
발행날짜: 2005-12-14 19:04:13
  • 국가보훈처, 서울지역 24개 위탁병의원 선정

중소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보훈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14일 국가보훈처는 서울보훈병원의 진료적체를 완화하고 국가유공자에게 가까운 병의원에서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위탁의료기관을 현행 서울 4개 종합병원 대신 병의원급 24개소 확대,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위탁병원 4곳중 서울성애병원, 서울위생병원, 청구성심병원과는 계약이 해지되고 서울적십자병원만 계약이 유지되는 대신 중소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 23곳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한 것.

강북구 늘푸른의원 등 구단위로 1개 병의원씩 지정됐으며 국가유공자는 거주지에 관계없이 편리한 위탁의료기관을 이용하면 된다. 단 강남구는 아직 미지정 상태로 추후 별도 고지할 예정이다.

또 2차 민간병원의 계약해지로 예상되는 중증질환자 진료곤란 등의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공공병원을 위탁병원으로 지정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국가보훈처는 금번 서울지역 위탁병원 확대시행을 보훈의료전달체계 발전방향의 표본으로 삼아 운영할 계획이며 1차 진료는 위탁병원(전국 1차 병·의원), 2차진료는 5개 보훈병원, 3차진료는 보훈중앙병원에서 진료하는 체계를 구축,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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