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과장 정용구)는 최근 뇌수술을 받은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뇌수술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코자 개최한 '제2회 뇌수술 받은 환자의 밤'을 환자와 의료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일 고대안암병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신경외과 정용구 교수가 뇌종양에 대해 강좌를 열었으며 신일영 교수가 뇌혈관 질환에 대한 증상 및 진단과 최신 치료법에 이르는 다양한 의학정보를 알기쉽게 강연했으며 김현숙 외과 중환자실 수간호사는 뇌수술 받은 환자들의 간호방법과 치료과정에 대해 알기쉽게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용구 교수는 "고도의 정밀도를 요하는 뇌수술은 그만큼이나 위험하고 어려운 수술이지만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신의 건강을 되찾아가고 있는 여러분께 큰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의료진은 진료의 질을 높여 뇌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수준높은 진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하루속히 쾌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