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안암, Critical Pathway 개발 보고회

발행날짜: 2006-02-10 09:39:33
  • 의료서비스 지연 최소화 방안 마련... 환자 만족도 제고

고려안암병원(원장 김 린)은 최근 소회의실에서 5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Critical Pathway' 개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0일 안암병원에 따르면 이 날 행사는 송원철 개발담당자가 Critical Pathway 개발과 OCS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추영수 수간호사가 Critical Pathway 개발 부서 및 운영지침에 대해 소개했으며 성형외과가 Critical Pathway 적용사례에 관해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Critical Pathway란 치료의 전 과정 또는 일부 과정을 정해진 순서에 따라 진행하는 것으로 환자의 공동의료팀이 시간의 경과에 따른 치료의 세부적인 내용을 규정하여 환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의료서비스의 지연을 최소화할수 있는 제도다.

안암병원은 이 제도가 안정화에 접어들게되면 환자는 입원중의 치료 계획을 미리 알고 예측할 수 있어 치료에 대해 준비가 가능해져 환자가 퇴원계획 등 자기관리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병원 역시 의료의 표준화와 최적화로 의료 자원과 시간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으며 표준에서 벗어나는 변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해 의료 사고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직원 교육 자료로도 활용이 가능한 유용한 제도라는 것이 병원측의 전언이다.

진윤태 적정진료관리위원장은 "Critical Pathway가 구축된 병원과 그렇지 않은 병원 사이의 진료 효율성 및 환자 만족도는 많은 차이를 드러낸다"며 "앞으로 안암병원도 이러한 제도를 빨리 정착시켜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도 병원에게도 모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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