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비타민D, 대장암 예방효과 없어

윤현세
발행날짜: 2006-02-17 09:26:07
  • 이전 연구 결과와 달리 대장암 감소효과 없어

칼슘과 비타민 D 보급제를 7년간 사용해도 대장암 위험을 낮추지 않는다는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 결과가 이번 주 NEJM에 발표됐다.

미국 뉴욕의 버팔로 SUNY 대학의 진 왁타브스키-웬데 박사와 연구진은 폐경여성 36,282명을 대상으로 7년간 하루에 두번 칼슘 500mg와 비타민D 200 IU씩 투여하거나 위약을 투여하여 추적조사했다.

추적조사기간 동안 대장암이 발생한 여성의 수는 총 161명. 종양이 발생은 양상과 발전단계가 칼슘과 비타민 D 투여군이나 위약대조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으며 대장암 검사와 복부 증상도 두 군이 비슷했다.

연구진은 칼슘과 비타민 D를 7년이나 투여해도 대장암 예방 효과가 없는 이유로는 대장암이 잠복기간이 매우 길기 때문일 수 있다고 추정했으며 동반사설에서는 투여된 칼슘과 비타민 D의 양이 매우 낮아 원하는 예방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을 수 있다고 지적됐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