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릭스트라' 심장발작 예방에 효과, 안전

윤현세
발행날짜: 2006-03-16 06:02:30
  • 급성관상증후군 환자에서 양박자 모두 갖춰

글락소스미스클라인 항혈소판약 애릭스트라(Arixtra)가 급성관상증후군 환자에서 출혈과 사망 위험을 모두 낮춘다는 "OASIS 6" 연구결과가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됐다.

급성관상증후군에 포함되는 ST-분절 상승 심근경색(STEMI) 환자 1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결과에 의하면 치료 30일 후 사망이나 심장발작 발생률은 헤파린 투여군은 11.2%, 애릭스트라 투여군은 9.7%여서 이런 위험을 14%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헤파린 대신 애릭스트라가 투여된 경우 1천명당 사망은 11건, 심장발작 8건, 뇌졸중 2건, 중증 출혈은 3건 감소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전에 발표된 "OASIS 5" 연구에서도 애릭스트라는 급성관상증후군 환자 치료시 주요 출혈 위험이 절반 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NEJM에 발표된 바 있다.

애릭스트라의 성분은 폰다패리녹스(fondaparinox). 합성형 선택적 요인 Xa 억제제로 정맥혈전증 예방요법 및 와파린(warfarin)과 병용하여 급성 정맥혈전증에, 초기요법이 병원에서 시행되는 경우 와파린과 함께 급성 폐색전증에 사용하도록 FDA 승인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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