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약, 소아정신병 부작용 경고 강화되야

윤현세
발행날짜: 2006-03-17 01:29:09
  • FDA, 소아과자문위 앞서 웹사이트 의견 게재

집중력결핍, 과운동성장애(ADHD) 치료제가 소아에게 환각, 편집증 같은 부작용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이런 문제 대한 경고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FDA 웹사이트에 게재됐다.

오는 3월 22일 소아과 자문위원회는 ADHD 치료제를 사용하는 소아환자에 대해 잠재적 정신과 부작용 위험을 어떻게 알릴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데 FDA의 이번 의견은 이에 앞서 나온 것.

FDA는 2000년 이후 애더럴(Adderall), 스트래테라(Strattera), 리탈린(Ritalin) 등 ADHD 약물이 사용된 10세 이하의 소아에서 발생한 500건의 정신과 부작용을 검토했는데 정신병이나 조증, 특히 환각은 특별한 위험요인이 없는 소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ADHD 치료제는 이전부터 심장발작, 뇌졸중, 자살 위험을 높일 가능성에 대해 우려되면서 안전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으며 지난 달 다른 분과의 자문위원회가 심장발작 및 뇌졸중 위험에 대해 블랙박스 경고를 권고한 바 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