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의대, '신경기능장애연구센터' 개소

발행날짜: 2006-04-06 09:40:03
  • 연구인력 및 자원 체계화 목적... 60억 정부예산 지원

경상대학교(총장 조무제)는 최근 기초의과학 부문의 인력 양성과 지식확산을 위해 의학전문대학원내에 '신경기능장애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6일 경상대에 따르면 신경기능장애연구센터는 1단계 기반정비 확충단계에 5억원, 2단계 본격연구개발 단계에 15억원, 3단계 대단위 연구 실용화 단계에 40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의학전문대학원의 기초연구인력을 신경기능장애 연구로 집중 특화, 학제 간 유기적 융합을 통해 연구능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수년간 지속해온 해외 공동연구팀 및 산업체와의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1단계에서부터 기반연구와 신약개발을 위한 실용화 연구를 동시에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경상대는 신경기능 장애에 대한 기초연구와 세포수준의 약효평가(CBA:Cell-based assay) 및 고속약효 평가시스템(HTS:High-throughput system) 등의 첨단 탐색기법을 접목, 생리활성물질의 약리활성을 탐색하고 신약을 개발해 신경계 질환 치료에 이용한다는 방침이다.

최완성 신경기능장애연구센터장은 "신경기능장애연구센터의 설립은 기초 의과학분야 우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물론 세계적 수준의 연구력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연구결과의 지적재산권화 및 산업화에도 심혈을 기울여 확보한 원천기술의 실용화, 제품화도 이른 시일 내에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무제 경상대 총장은 "고령화에 접어든 우리나라도 신경계 관련 질환의 발병률이 늘어나고 있어 신경계 관련 질환에 대한 대처 방안 모색은 21세기 국민건강 증진과 복지사회 추구에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경상대 신경기능장애연구센터는 인체의 질병에 대한 원천지식을 보유한 기초 과학자를 양성하고 이들을 통해 신경기능 장애에 대한 체계적인 기초연구를 수행해 신경계 질환의 치료제 개발을 담당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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