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정보 신뢰도, 의사, 약사, 인터넷 순

윤현세
발행날짜: 2006-04-12 02:55:35
  • 제약회사 약물정보 웹사이트 검색률도 상당

미국인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유명 컨설팅회사인 액센츄어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대다수(61%)가 의사를 가장 신뢰할만한 의약품정보 제공자로 꼽았으며 다음은 약사(16%), 인터넷(13%)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조사대상자의 22%는 제약회사 웹사이트에서 약물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주목할만한 점은 의약품 정보제공원으로 인터넷이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 약사와 인터넷 사이의 차이는 3%에 지나지 않았으며 환자의 제약회사 약물정보 웹사이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는 점이 이를 드러낸다.

조사대상자의 81%는 의약품 안전성 및 부작용 위험을 알아보기 위해, 76%는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약물정보를 찾게 된다고 응답했고, 59%는 인터넷이나 다른 곳에서 알게 된 약물을 의사에게 요구한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환자가 언급한 약물에 대해 33%의 의사가 처방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처방약도 대중광고가 가능한데 68%는 텔레비전 광고로 의약품 정보를 본 적이 있다고 말했고 83%는 항상 또는 종종 제약회사가 제공한 정보를 신뢰한다고 말했다. 반면 60%만이 제약회사의 광고를 항상 또는 종종 신뢰한다고 답했다.

한편 약물정보 검색에 대한 경향은 성별에 따른 차이가 뚜렷해 남성보다 더 많은 여성이 인터넷을 많이 찾고, 제약회사 웹사이트도 더 많이 방문하며 새로운 약을 복용할 때 제품설명서를 항상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