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최대약국, 바슈롬 보존액 자진 판매중단

윤현세
발행날짜: 2006-04-13 09:29:43
  • 소비자 혼란 우려해 아예 판매하지 않기로

미국 최대의 약국체인인 월그린은 바슈롬의 모든 콘택트 렌즈 제품의 판매를 자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월그린은 이번 결정의 이유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혼란을 일으킬 수 있어 아예 리뉴 브랜드 제품을 팔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반면 세계최대의 소매업체인 월마트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조사 중인 리뉴 모이스처 록(ReNu Moisture Loc) 제품에 대해서만 판매를 중단하고 다른 제품은 계속 판매한다는 입장이다.

작년 홍콩, 싱가폴에서 리뉴를 사용하는 콘택트 렌즈 착용자에서 드문 진균감염증이 발생한 이후 사태가 점점 확대되어 미국 FDA와 CDC가 조사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제조사인 바슈롬도 리뉴와 각막염 발생 사이의 관계에 대해 자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FDA는 소프트 콘택트 렌즈 세척보존시 상당히 주의해야한다는 경고를 최근 발표한 바 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