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길 원장, 중외박애상 수상자 선정

주경준
발행날짜: 2006-04-18 14:07:20
  • 농촌지역 주민에 실질적 치료혜택 등 제공

제14회 중외박애상 수상자에 백성길(白成吉) 백성병원장이 선정됐다.

백성길 백성병원장은 1967년 가톨릭의대 졸업 후 생명을 지키는 박애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평생을 환자들의 건강과 생명을 돌보는 일에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여받게 됐다.

특히 백원장은 1992년 수원에 백성의원을 개원한 이래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병원상 구현을 위해 한결같이 노력해왔으며, 2003년에는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에 '의료법인 백성의료재단 안중백병원'을 개원하는 등 대도시에 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치료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또한 2004년 인도네시아 지진해일 사태를 맞아 경기도병원회와 함께 긴급 의료봉사단을 지원하여 남아시아인의 생명을 지키며 나눔의 정신으로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수원-화성지역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으며, 노후한 관내 경로시설에 시설보수비 등을 지원하고 지체장애인 시설 등을 찾아 사랑을 나누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동 시상은 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박애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의료인을 매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6시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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