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인체유래검체 거점은행 지정

발행날짜: 2006-05-09 09:34:41
  • 소재은행간 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축 총괄

고려대 동결폐조직은행(은행장 김한겸)이 최근 과기부로부터 '인체유래검체거점은행'으로 지정받아 전국 동결폐조직은행의 거점은행으로서 역할 수행에 나선다.

9일 고대에 따르면 이번 인체유래검체거점은행 지정은 2006년 과학기술부 특성화장려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사업에 국내 32개 소재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된 것으로 동결폐조직에 이어 인체유래검체 부문에 있어서도 우수한 연구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고대 동결폐조직은행은 이번 선정으로 향후 동결폐조직과 함께 인체유래검체물질(암조직, 정상조직, 혈액, 세포주 등)을 이용한 연구기반 조성 및 연구활성화를 비롯, 연구자원 공동활용을 위한 국가적인 관리시스템 개발을 고대가 주도하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재은행과 더불어 전국 의료기관과의 상호 유기적인 인적, 물적 네트워크 구축도 총괄하는 등 명실상부한 거점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한겸 인체유래검체거점은행장은 "이번 거점은행 선정을 계기로 국가 전체의 인체 검체를 확보해 보관·분양까지 전 단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표준화 시스템 마련에 힘쓸 것"이라며 "또한 소재은행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리나라 연구역량 극대화는 물론 의학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학기술부가 한국과학재단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국가지정연구소재은행은 2006년 현재 전국 32개가 지정되어 총 32억 5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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