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절약 미페프리스톤, 뇌세포 보호

윤현세
발행날짜: 2003-06-05 09:27:29
  • 쥐시험 결과 뇌세포 보호 효과 관찰

경구용 임신중절약인 미페프리스톤(mifepristone)이 쥐시험 결과 뇌세포를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지에 발표됐다.

그러나 미페프리스톤의 쥐에 대한 뇌세포 보호효과가 사람에게까지 적용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미페프리스톤은 외상성 뇌손상 동안 뇌세포를 보호하고 정신병적 우울증 일부 증상을 경감시킨다고 제안됐었다.

연구진은 미페프리스톤의 이런 효과에 대한 정확한 작용기전은 알 수 없으나 프로제스테론나 스테로이드 수용체 억제작용 또는 항산화작용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RU-486으로 알려져왔던 미페프리스톤의 미국 상품명은 미페프렉스(Mifeprex). 프로제스테론을 차단하여 임신을 중단시킨다.

2000년 9월 임신 49일 미만인 여성의 임신 중절을 위해 수술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약물로 FDA 승인됐는데 의사가 투여해야하며 병원을 3번 방문해야 한다.

미페프리스톤을 투여하는 동안 미소프로스톨(misoprostol)을 자궁근육을 수축시키지 위해 투여하며 두 약물을 병용했을 때의 임신중절 성공률은 92-95%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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