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최신형 CT 연속 도입

이창진
발행날짜: 2006-06-23 15:42:55
서울대병원이 최신경 CT를 잇따라 도입하며 의료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22일 방사선종양학과 외래에서 성상철 원장과 김일한 과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T Slim'(사진) 가동식을 가졌다,

CT Slim은 암의 위치와 형태, 호흡에 따른 움직임 및 장기의 위치와 거리 등을 입체적으로 파악하여 3·4차원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는 장비로 최적의 치료계획 수립으로 급만성부작용을 최소화시켜 암 치료율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

앞서 서울대병원은 초고속 64 채널 CT를 도입한데 이어 이달말 추가로 도입해 진단방사선과에 도입해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64 채널 CT는 10초만에 한번의 호흡으로 전신촬영이 가능해 인체 모든 부위의 검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어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시킬 뿐 아니라 심장, 대장 등 움직이는 장기와 뇌의 관류영상 촬영도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대병원측은 “심장혈관 CT 검사의 경우 단 5초만 호흡을 참고 검사하면 관상동맥조영술을 하지 않고도 조영제를 정맥주사해 종합적인 진단을 할 수 있다”며 CT 도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