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내달 1일 정총 공식 논의 구체화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이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전공의들의 노조 설립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재석 대구광역시의사회 정책이사는 11일 궐기대회 8만의사와의 대화에서 김회장에게 “전공의들이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노조를 설립하는 논의가 있으나 일각에서는 반대의 목소리도 있다”며 김 회장의 견해를 물었다.
김 회장은 이에 대해 “전공의들이 노조를 설립하는 것은 장단점이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찬성한다”고 답했다.
김 회장은 이어 “전공의 노조 설립은 의사들이 의권을 찾는 하나의 방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일부에서는 사제지간의 관계가 무너진다고 우려하나 어떻게 평생 먹고 살 수 있는 기술을 가르쳐준 선생이 선생님이 아닐 수 있겠는가”고 답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와의 관계를 고려하여 전공의 노조 설립에 대한 찬반 의견을 내놓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한편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임동권)는 내달 1일 정기총회에서 노조 설립을 공식 안건으로 채택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최재석 대구광역시의사회 정책이사는 11일 궐기대회 8만의사와의 대화에서 김회장에게 “전공의들이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노조를 설립하는 논의가 있으나 일각에서는 반대의 목소리도 있다”며 김 회장의 견해를 물었다.
김 회장은 이에 대해 “전공의들이 노조를 설립하는 것은 장단점이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찬성한다”고 답했다.
김 회장은 이어 “전공의 노조 설립은 의사들이 의권을 찾는 하나의 방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일부에서는 사제지간의 관계가 무너진다고 우려하나 어떻게 평생 먹고 살 수 있는 기술을 가르쳐준 선생이 선생님이 아닐 수 있겠는가”고 답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와의 관계를 고려하여 전공의 노조 설립에 대한 찬반 의견을 내놓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한편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임동권)는 내달 1일 정기총회에서 노조 설립을 공식 안건으로 채택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