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16명에 무료 수술...강의통해 선진기술 전수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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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성모병원은 옥인영, 정양국 교수가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소아대학 병원을 방문해, 성공적으로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우즈베키스탄의 타쉬켄트 소아의과대학 총장 Anvar V. Alimov 교수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
옥 교수 등은 방문기간 동안 뇌성마비와 선천성 손기형, 욕창 및 족관절 질환 등을 앓고 있는 환자 16명에 대해 무료수술을 펼쳤으며, '발달성 고관절 탈구의 치료'와 '소아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의 치료' 등에 관한 강의를 통해 지역 의료진들에 선진기술을 전수했다.
한편 가톨릭의과대학과 타쉬켄트 소아의과대학은 이번 옥 교수의 방문을 계기로 지속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타쉬켄트 소아대학 Anvar V. Alimov 총장은 우즈베키스탄의 젊은 의사들이 가톨릭의과대학을 방문해서 소아정형외과 분야에 대한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교류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