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6만 6천명…하루평균 86명꼴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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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응급환자는 한달 평균 2,562명, 하루 평균 86명 꼴이며, 이들 응급환자들 가운데는 도서벽지 응급환자 헬기수송도 25명에 이르고 있다.
지난 97년 400여 억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9층으로 건립된 이 센터는 전산화단층촬영기(CT)와 응급수술실· 응급중환자실과 응급검사실을 갖추고 있고, 건물 옥상에 헬기 착륙장이 설치돼 있으며 무등산, 금오산, 대둔산 등 4곳에 중계소를 둔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소장·민용일 교수· 응급실장)도 센터내에 자리잡고 있다.
응급의료센터 민용일 실장은 "광주권역 응급의료센터로서 전남대병원이 명실상부 그 기능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 실장은 또 "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해선 환자를 이송하는 의료기관이나 소방서에서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를 이용, 환자 정보를 미리 알려줘 의료진이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