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병원, 64채널 3차원 CT 도입

고신정
발행날짜: 2006-08-20 17:38:35
  • 새로운 개념 '볼륨 CT'..기존보다 검사속도 4배 이상 빨라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최근 64채널 3차원 CT를 도입,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이 도입한 제품은 미국 GE사의 VCT. 이는 볼륨(Volume) CT라는 새로운 개념의 기기로 기존보다 4배 이상 검사 속도가 빨라 10초 이내에 전신검사가 가능하며, 인체의 모든 부위를 3차원 영상 화질로 검사할 수 있다.

또한 환자의 방사선 피폭량은 최소화하면서 모든 부위의 영상을 0.35mm까지 구별할 수 있는 영상화질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두부검사를 통한 뇌혈관 질환, 뇌종양, 흉부검사를 통한 폐암 및 흉부 대동맥류, 복부검사를 통한 간검사, 췌장, 신장, 대장 등의 다양한 검사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

특히, 심장 관상동맥 검사의 경우, 환자의 몸에 기구를 삽입하지 않고, 환자의 고통없이 정확한 검사를 마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박영찬(진단방사선과) 교수는 “64채널 CT 도입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빠른 속도로 세밀하고 정확한 진단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기존의 CT가 발견하지 못했던 여러가지 질환까지 진단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