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 의사·사무장 상반기 170명 적발

주경준
발행날짜: 2006-08-30 12:09:47
  • 금감원, 적발 현황 발표...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

보험사기로 적발된 의사·사무장 등 의료기관 종사자가 올해 상반기만 17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공개한 2006년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 현황에 따르면 총 2731영의 보험사기자를 적발했으며 이중 의료기관종사자가 170명으로 전체의 6.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기관 종사자 적발은 2005년 상반기 210명 대비해 크게 감소했으나 05년 총 적발자 320명과 비교 할 때 아직 증감여부를 속단하기는 어렵다.

또 보험사기자 직업별 유형으로는 무직 1838명, 자영업자 265명에 이어 의료기관 종사자가 3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의사, 사무장 등 별도의 직업별 구분없이 공개하고 있으며 통상 의사, 사무장병원 개설자, 사무장, 간호인력 등을 포함하는 수치" 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직자 등의 생계형 보험사기가 크게 증가한 반면 의료업계 종사자 등의 보험사기는 전반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감원은 보험사기 적발건수와 적발금액은 12,193건과 9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17건(14.2%), 151억원(18.3%) 증가했으나 크가 폭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진단했다.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