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어린이돕기 기금 조성..맥도널드 1억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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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기금마련을 위해 개최한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양손 없는 마라토너 김영갑 씨를 비롯해 영화 말아톤의 실제 주인공인 배형진 씨 등 8천여명의 시민들이 하프코스, 10km, 5km 코스에 참여했다.
이 날 하프코스 남자 1등은 이병호(39) 씨가, 여자 1등은 윤은주(38) 씨가 수상했다.
이병호 씨는 “아픈 아이들을 돕는 이런 뜻 깊은 행사에서 우승을 해 정말 기쁘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세브란스 국민건강마라톤에는 한국 맥도날드사에서 1억원을 후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