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 28년만에 '신생검 3천례'

발행날짜: 2006-09-21 18:25:45
  • 연평균 150례 이상 실시..."국내 최상위 수준"

계명대 동산병원 신장내과(과장 김현철)가 최근 신생검시술 3천례를 돌파했다.

21일 동산병원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지난 1978년 첫 신생검 시술 이후 28년만에 이룬 쾌거로 지방대병원중 최대 시술건수다.

신생검은 신장 질환이 의심되는 환자의 신장조직 일부를 채취, 현미경하에서 검사하는 것으로 사구체신장염의 진단은 물론 향후 치료 방침의 결정과 예후 판정에 절대적인 중요성을 가지는 중요한 시술이다.

신장내과 김현철 과장은 "수술이나 생검 등은 얼마나 자주 시술 하느냐가 그 병원의 의료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로 적용되는 만큼 신생검 3천례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동산병원은 검사건수가 계속 증가, 최근에는 연평균 150례 이상을 실시하는 등 국내 최상위 수준의 시술건수를 자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산병원 관계자는 "동산병원은 지난 2000년 이후부터 초음파 유도 하에서 자동 생검총을 이용해 생검 후 출혈 등의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있어 환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며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표준 진료지침(CP)를 개발해 합병증과 입원기간을 줄이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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