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전북대병원에 헌혈증서 전달

안창욱
발행날짜: 2006-09-22 19:58:34
  • 전북지사, 120장 기증.."난치병환자에게 용기주고 싶어"

한국철도공사 전북지사(지사장 김천경)는 22일 오전 김영곤 전북대병원장을 찾아 불우환자를 돕는데 사용해달라며 헌혈증서 120장을 전달했다.

사랑의 헌혈증서들은 철도공사 전북지사 시설팀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모은 것이다.

병원장은 사랑의 헌혈증서를 간이식을 받고 입원중인 서모 환자(59. 여) 가족에게 전달했으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환자는 지난 2005년 겨울 간경화 진단을 받고 셋째 아들의 간을 성공적으로 이식받아 회복하고 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가족들이 치료비 마련에 애를 태우고 있다.

철도공사 이오현 시설팀장은 “2년 전부터 우리 시설팀은 분기별로 200여 직원들이 자발적인 헌혈운동에 동참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며 “미력하지만 어려운 사람, 특히 난치병환자들의 생명을 살리고 용기를 불어넣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