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레사, 비소세포폐암 종양 크기 줄여

윤현세
발행날짜: 2003-10-23 15:42:37
  • 1일 250mg 투여시 12% 환자서 종양 감소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아이레사(Iressa)가 표준요법제로 반응하지 않는 비소세포 폐암 환자에서 종양을 감소시킨다는 2상 임상 결과가 JAMA지에 실렸다.

미국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의 마크 G. 크리스 박사와 연구진은 이중맹검, 무작위 임상 방식으로 이전에 2가지 이상의 화학요법을 시행한 적이 있는 216명의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이레사를 투여했다.

연구 결과 아이레사의 1일 권고량인 250mg을 투여한 환자 102명 중 12%는 종양의 크기가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고량에서 평균 반응지속기간은 7개월이었으며 용량을 증량했을 때는 부작용만 증가했을 뿐 치료반응이 증가하지 않았다.

아이레사의 성분은 제피티닙(gefitinib). 백금과 도세택셀(docetaxel) 화학요법으로 치료에 실패한 비소세포 폐암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FDA 승인되어 있다.

아이레사의 유효성은 치료반응률에 근거하고 있으며 무증상 생존률이나 생존기간을 증가시켰다는 증거는 없다.

비소세포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1차 선택약으로 아이레사를 백금 화학요법에 추가했을 때는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