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료영역의 한 직종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병원코디네이터도 전문화, 세분화 경향을 보이고 있다.

HQM의료경영연구소는 11일 "병원코디네이터도 특정진료과와 관계없이 모든 병의원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포괄적인 직무외에, 각 진료과별로 세무적인 직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병의원의 핵심 중 하나인 고객관리 서비스의 경우에도 진료과에 따라 혹은 동일 진료과라도 각각의 진료내용에 따라 직무의 범위는 차이가 날 수 있다.

연구소측은 "이 때문에 병원코디네이터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도 개개인이 근무하고 있는 진료과에 맞는 전문코디네이터과정을 이수하는 인원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