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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신장캠프는 환아와 보호자가 모두 자연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199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는 단체로 아이들의 적응력을 키우고 의료진과의 대화를 통해 치료에 더 좋은 방법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자연생태 천문 과학캠프'를 주제로 생태연구소, 들꽃수목원 견학, 두부만들기체험, 밤하늘 별자리 학습 및 간호사와 투석 관련 토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소아과 하일수 교수는 "투석을 받는 아이들이 다른 환아들과 놀이와 교육을 통해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과 스스로 치료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